스웨덴 전기차 '폴스타' 한국시장 진출..법인 설립 완료

이균진 기자 2021. 3. 11. 14: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볼보자동차와 중국 자동차 그룹 지리홀딩이 설립한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국내시장에 진출한다.

폴스타는 볼보와 지리홀딩이 2017년 설립한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다.

폴스타 중국 및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괄인 네이슨 포쇼는 "각 시장 별 특정 출시 시기나 세부 사항에 대해 현재 계획 단계에 있고, 핵심 인력 채용이 시작됐다"며 "빠른 성장을 이뤄가는 동시에 고객에게는 전 세계 어디에서나 진정성 있고 일관된 폴스타 브랜드 경험을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볼보-지리홀딩 합작품, 볼보 기술 및 엔지니어링 시너지 창출
폴스타2(사진제공=폴스타코리아) © 뉴스1

(서울=뉴스1) 이균진 기자 = 볼보자동차와 중국 자동차 그룹 지리홀딩이 설립한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국내시장에 진출한다.

폴스타는 11일 2021년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5개 시장에 신규 진출 계획을 발표했다. 5개 시장에는 한국을 비롯해 싱가포르, 홍콩, 호주, 뉴질랜드가 포함됐다.

폴스타는 볼보와 지리홀딩이 2017년 설립한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다. 볼보에서 운영하지 않는 독립 회사지만 볼보의 특정 기술 및 엔지니어링에서 규모의 경제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볼보가 일부 폴스타 차량의 서비스, 유지 관리, 브랜드 구축 단계 등에서 관련 지원을 제공할 수도 있다.

스웨덴 예테보리에 본사를 두고 있고, 유럽과 북미, 중국 등 10개 글로벌 시장에서 전기차를 판매하고 있다. 올해는 유럽과 아시아 태평양의 8개 신규 시장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현재 저용량 전기 하이브리드 GT 폴스타1과 순수 전기차 폴스타2 등 2개 모델을 생산하고 있다. 향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폴스타3가 합류할 예정이다.

한국과 호주에서는 총괄 대표이사 선정과 함께 폴스타 별도 법인 설립이 진행되고 있다. 한국에서는 폴스타 코리아 법인이 설립 완료됐고, 함종성 대표이사가 맡는다

토마스 잉겐라스 폴스타 CEO는 "폴스타 브랜드의 강화와 성장을 위한 동력을 갖춰나가고 있다"며 "초기 시장이었던 유럽, 북미 및 중국뿐만 아니라 더 많은 곳에서 폴스타2를 선보이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폴스타 중국 및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괄인 네이슨 포쇼는 "각 시장 별 특정 출시 시기나 세부 사항에 대해 현재 계획 단계에 있고, 핵심 인력 채용이 시작됐다"며 "빠른 성장을 이뤄가는 동시에 고객에게는 전 세계 어디에서나 진정성 있고 일관된 폴스타 브랜드 경험을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각 시장 별 정확한 모델 사양과 가격 정보 등 세부 사항은 공식출시 시기에 맞춰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asd12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